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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1 2017년 츄라시마 오키나와 센츄리런 셋째날 후기
기타2017. 1. 21. 13:07

이왕 쓰기 시작한거 셋째날까지 같이 써보기로..


어제 일찍 잔다고 했지만 결국 난 12시에 잠듬..ㅋㅋ


아무튼 다들 5시에 기상..


인원이 많다보니 준비하고 출발하는데 6시 정도?


6시 40분까진 가야 하는데..ㅎㅎ


그래도 천천히 웜업 하면서 출발..


결국 겨우 세이프..ㅎㅎ


출전 확인 사인도 하고..


재섭이는 이때부터 미도스지 진짜가 나타났다!! 소리 들음..ㅋㅋㅋㅋ







멋지십니다..





멋지시네요..





멋지시??응??







대회가 우습습니까?? 미니벨로 끌고 오면 어떻게 합니까??





새 물통 개시~ 이거 1~2년은 묵혀둔건데..ㄷㄷ





나름 작전이라고 패스트쪽 제일 뒤면 미들쪽 제일 앞이랑 비슷할테니 용두사미 하자고 했는데


재섭이가 물통 특산품을 사러 가는 바람에 결국 미들쪽 제일 뒤에서 출발..ㅋㅋㅋㅋ


근데 아래 사진 하늘이 저래서 그런지 좀 무서움..ㅋㅋ





손이 제대로 안나왔으니 내년에 다시 가신다는 멍야횽..다시 가세요~꼭~









여자분들도 꽤나 많았던 대회..















아 또 흔들렸네요 내년에 꼭 다시 가셔야 할듯요..ㄷㄷㄷ









점점 날이 밝아옴..











저 차에는 아마 시 사이드 코스 도는 사람들일꺼라 추정..


우린 출발했는데 이제 대회장으로 향했으니..









해가 떴습니다~





여기서부터 쭉 해안도로..


진짜 경치가..















그렇게 가다 보니 첫 보급지 도착!!


다들 한번에 하나씩 혹은 두개씩 집어감..


갑자기 백두대간 메디오에서 보급지 뷔페로 메디오 코스를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만드신


ㅋㅂㄷ님이 생각남..


근데 오키나와 센츄리런은 보급이 너무 빵빵해서 셔터 내리기 힘드실듯..ㅋㅋㅋㅋ
















야트막한 오르막 시작!!







난 몰라 저 사람이 난입한거야!!


헐 자전거 보니..ㅡㅡ









멍야형 오르막 사진이 없는 이유는..


혼자 앞으로 튀어 나갔기 때문입니다..


160킬로가 걱정이 된다 안타서 큰일이다..하는 식상한 약을 파시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심ㅋㅋㅋㅋㅋㅋ





저기 저 아저씨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또 오르막 시작..







재섭이 이 사진 잘나왔다 진짜..ㅋㅋㅋ


사진 찍으면서 오!! 했는데..ㅋㅋ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얼마만에 보는건지..























이 오르막의 끝에는 이런 멋진 경치가..ㄷㄷㄷㄷㄷ







셀카봉..ㅋㅋㅋ







코우리 섬으로~









코우리지마로 가는 다리에서..


진짜 이 대회는 이 구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진짜 너무 멋짐..





님 뭐하세요?? 미도스지 참회중??ㅋㅋㅋ




















전 왼쪽..











사진도 많이 찍었고 동영상도 찍었으므로 서둘러 출발~













오르막에서 사진이라니..ㄷㄷㄷ











날씨가 맑았다 어두웠다의 반복..

















가다보니 돔이..





이거 보고 알았음 여기는 한신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전훈 오면 쓰는 연습장이란 것을..


우리나라 야구팀들도 가끔 간다는..





암튼 좀더 가다보면 중간 지점 보급소가 뽝~











중간중간 마주치는 보로봉님..ㅋㅋㅋ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ㄷㄷㄷㄷ











위의 보급소에서 4킬로만 가면 점심 주는 보급소가 있어서 밥먹으러!!


근데 4킬로 넘던데..


아무튼 메뉴는 타코라이스!!


배고파서 그랬는지 엄청 맛있게 먹었음..





밥 먹고 슬슬 쉬다가 다시 출발~


한적한 동네길 코스로 접어들어 가는데 꽃이 이쁘게 피었길래 찍었는데 빛이..............


이거 찍을때 캐논데일 사진맨이 내 사진 찍어 준거 같은데..





굇수님들의 댄싱타임..








죽음의 측풍이 부는 다리를 건너 보급소에 도착..


근데 할머니랑 나랑 좀 닮은거 같은데..ㅋㅋㅋㅋ





파노라마로 찍게 만드는 멋진 배경..이지만 잘 모르겠다 이걸로 봐서는..ㅋㅋ





그리고 저 보급소를 마지막으로 사진기를 꺼낼 힘도 없이 멘탈도 탈탈탈 털려서 사진이 없습니다..ㄷㄷㄷ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160킬로라니..변태같아..


아무튼 제 8회 완주증을 받아들고 바로 코팅~!


다 달리고 나니 뭔가 꿈같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몇년간 벼르던 대회..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완전 좋았다가 비도 오고..ㅎㅎ


그래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다 같이 가서 보급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출발하고..


버리지 않고 같이 가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해가며..ㅎㅎ


뭔가 대회라기 보단 큰 정모에 나간 기분이었네요..





그렇게 대회를 마치고 다같이 숙소까지 복귀 라이딩..


이것도 정말 좋았어요..ㅎㅎ


그리곤 다음날 귀국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고기 먹으러 갔는데


규각이라는 체인점이 만석..ㄷㄷ 한시간 대기라고 해서


안안이라는 고기집으로 갔더니 거기도 만석..


결국 40분 정도 대기 타다 고기집 입성..


일본 유학 생활때 학업과 알바를 병행중에 일주일에 한번 쉴때 미친듯이 자다가


새벽 일하던 시간에 깨면 갈 음식점이 없어서 혼자 자주 가던 그 고기집..


싼마입니다만..ㅎㅎ





다들 지친듯한 표정..ㄷㄷㄷㄷ







싸구려 규탄..우설이라고 하지요..ㅎㅎ


그래도 항상 저 고기집은 제 20대때 추억이 새록새록 나게 해주는 집이라..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 운전한다고 다들 술도 한잔씩 밖에 안드시는 바람에 말도 안되게 싸게 나왔습니다..


약 1200엔 정도? 헐..마지막날에 나 혼자 안안가서 4천엔 넘게 먹었는데..ㅋㅋㅋㅋ





아무튼 위에 사진으로 셋째날도 종료입니다..ㅎㅎ


아 다시 가고 싶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ㅎㅎ


출발 직전에 미스 오키나와..


믿기지가 않아..


아니라고 해줘..





날씨가 흐리기에 걱정 진짜 많이 했는데..ㅎㅎ





저녁 노을이 져가는 사진 같지만 아침 해가 뜨는 시간대였다는..ㅋㅋ





그리고 역시 자기전엔 폭음이죠..ㅋㅋㅋ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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