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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5 일본 여행 4일차 후기..
기타2015. 9. 15. 21:11
토요일 7월 25일 4일차..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일찍 일어나서 어디 구경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듯..오전에 잠이 깸..


그러나 피곤하니 조금만 누워있자란 생각이..


그러다 보니 11시 쯤 되어 있어서 게으름으로 인해 오전을 통으로 날림..ㄷㄷㄷ


아 어차피 6~7시에 축구하는 꼴통 친구들을 보러 가므로 그 전엔 널널하잖아 란 생각으로


근 9년을 살았던 히가시 나카노역 바로 옆에 있는 오오모리켄이라는 중국집에 가기로..


일주일에 3~4일 정도를 그 집에서 해결했었으니 엄청 단골이었음..


거기 말고 미두라는 조그만한 카레집도 있었는데 아저씨가 2년 전에 딸이 이제 그만 하시라고 해서 가게를 닫으셨음..ㅠㅜ


안 닫았음 갔을텐데..


아무튼 오랜만에 오오모리켄!!





오랜만에 갔는데도 그대로였음..


다행이 피크인 점심시간을 빗겨가서 조금 한가해져 있을때 도착..


나는 주로 술을 많이 먹은 날은 해장으로 텟판멘 (사진의 구성에서 볶음밥이 아닌 흰쌀밥)을 먹고


가볍게 먹고 싶은 날은 챠항멘 (볶음밥에 라면만 나옴)을 먹는데


아마도 오늘 외에는 다시 못 올꺼 같아서 아저씨한테 쌀밥을 볶음밥으로 바꿔주면 안되냐니까


너 저번에 한국 들어갔다고 하지 않았냐? 놀러 왔어? 하면서 그 정도야 단골인데 바꿔줘야지 하시며 쿨하게 바꿔주심..ㄷㄷㄷ


여기 아저씨들 무뚝뚝해서 약간 불친절 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헐..살짝 고마웠음..


저 철판 가운데에 구멍 뚫고 날계란 툭 까서 넣고 튀긴 마늘도 넣고 핫소스를 촵촵 뿌려대며 열심히 섞고


라면과 볶음밥에 약간의 후추를 넣고 먹는..





맛은 역시나 매번 먹던 맛..진짜 맛있게 둘다 폭풍 흡입..


나갈때 아저씨한테 다음에 놀러오면 또 오겠다고 하며 인사하고 나옴..


그리고는 시간을 보니 약속시간까지 널널..


자전거라도 있으면 타고 여기저기 돌아 다닐텐데 자전거가 없으므로 히가시 나카노에서 다카다노바바로 걸어서 가기로..


슬슬 걸어 가는데 너무 더웠다..미친 선택이었다고 후회하면서 걸어감..


바바 근처에 갈 수록 아톰의 향기가..





역앞에 도착..


약속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헐..ㅋㅋㅋ


그래서 그냥 big box에서 시간 때우러 들어갔더니 30분 전에 다이짱한테 자기 도착했다고 연락와서 나감..ㅋㅋ


다이짱이 동생이랑 같이 왔다..와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똑같음..ㅋㅋㅋㅋ


아무튼 노미까이 하러 ㄱㄱ


다이짱 동생, 아키상..


아 무섭게 생겼다..ㅋㅋㅋ





준과 다이짱..


바쁜데도 놀러가면 항상 나와주는 준짱..고마웠음..ㅎㅎ





살이 엄청 빠져버린 시미짱..


러시아 아가씨랑 사귄다는데 결혼은 못할 듯..ㅋㅋㅋㅋ





항상 잘 챙겨주고 연락도 계속 하는 세이지


정말 너무 고마운 친구..





그리고 조금 늦게 온 사메지마..


캬 사메가 고딩때부터 봤으니 진짜 오래됐네..


애 아빠라니..









그리고는 진짜 늦게 온 시겡..ㅋㅋㅋㅋ


중국 친구지만 일본인과 결혼 후 국적 바꾸고 일본에서 사는 중..


부럽다 임마ㅋㅋㅋ





그냥 보면 알겠지만 축구하던 친구들이라 다들 상남자ㅋㅋㅋ









스즈키!!! 제일 친한 친구다..


취업 하고 살이 엄청나게 빠져버려서 놀랐음..


그래도 이제 일도 하고 사람 구실 하고 다니니 참 좋다ㅋㅋㅋ





살 쪘을 때의 욕하는 사진만 쓰다가 특별히 부탁했다..살 빠진 버전 겟!!ㅋㅋ





그냥 마냥 신났음..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다들ㅋㅋ













단체 사진 찍자며..ㅋㅋㅋ







결국엔 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차 가자며 자리 옮기는 중..





저때 이미 좀 취함..ㅋㅋㅋㅋ





나중에 사진 보면 내 생각 날꺼라며..ㅋㅋㅋㅋ





아 살찌니까 닮은거 같다..ㅋㅋㅋ





아 이상하다..ㅋㅋㅋ





12시가 넘어서야 온 세-야..


알바 하느라 늦게 왔는데 내가 이미 취함..ㅋㅋㅋ







다들 재미있게 이야기 하다가 너무 늦은 관계로 다음날 아침에 축구를 위하여 빠이빠이..


그러나 나는 혹시나 몰라서 축구 할꺼 다 챙겨 왔다가 집에도 못가는 상황이 벌어져서 가라오케로..





도착하자마자 뻗어서 잤다고..ㅋㅋㅋㅋㅋ


오노 군 온지도 몰랐음..으으..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너무 즐거웠던 4일차..


사진 올리면서 계속 생각나서 혼났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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