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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7 5/9/15 15년 벨로픽 서-부벙 후기
자전거2015. 9. 7. 12:28

파이어 형님이 치신 서부벙..


원래는 솔로잉 하려고 했는데 길도 모르고 해서 일단 이번에 가서 길 좀 알아 두고 나중에 또 갈 수 있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덥썩..


멤버들이 쟁쟁..ㄷㄷㄷ


그리고 그 날이 밝음..


안자던 낮잠 자려고 하니 잠도 안와서 2시간 밖에 못 자고..


약을 주섬주섬..


나눠드릴 사이토맥스와 덱스트로, 아미노바이탈은 하나씩 밖에 못 드리지만..ㅋㅋ





아무튼 반포 꽃잎으로 ㄱㄱ


덕소에서 마중 나간다는 찬집 선생님과 만나서 같이 갔는데


우리보다 빠르게 오신 분들이 계셨음..ㄷㄷㄷ


그리고 왜인진 몰라도 갑자기 길 가던 ㅊㅈ 라이더가 키보더님에게 말을 검..ㄷㄷㄷ


삥 뜯긴건가..





짱이 형이 치킨 사서 기뻐하는 찬집..


형 잘 먹었어요!!







누군가가 빛의 속도로 사진 찍는걸 방해..ㄷㄷㄷ





치킨 파티!!


3마리나ㄷㄷㄷ


그러나 이거 순식간에 사라짐..ㅋㅋㅋㅋ 아주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은 구경도 못하셨다고..





재호가 천안에서 사온 호두과자..


양이 이렇게 많은건 살면서 처음 봐서 신기했음..


맛있던데..





크..사진 장비 들고 오신 작가님들..ㄷㄷㄷㄷㄷㄷ


사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골 사니 이런거 처음 봄..


크 한강 야경 너무 이쁜듯..


여자친구랑 놀러 가고 하면 진짜 좋을듯..


내가 여지껏 몰랐던 이유가.............





단체 사진 찍으려고 모였을 때 동영상 찍던 존형..


난 사진 찍는 줄 알았는데..ㅋㅋ





이 무시무시한 장비들..ㄷㄷㄷㄷ





이렇게 성대한 환송회로 인해 완주 못하면 안될 분위기가..ㄷㄷㄷㄷ


정말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배웅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아무튼 시작된 헬벙..ㄷㄷㄷ


여기가 어디였지 서포트카 붙이려고 기다리는 중이었음..





서포트카를 후미에 붙인 후에 출발~!


여긴 어디냐..알 수가 없다..ㄷㄷ


불도 없고 촛점 흔들린다!!ㅋㅋㅋㅋ







아 몰랑..내 혼이 빠져나가고 있는거 같아..





여주, 이포 표지판이 보여서 찍었음..ㅋㅋㅋ


멍야형님..ㅋㅋㅋ





그리고 어딘지 모를 곳에서 휴식중..


약사님들 활동 개시..


1번 약사님 상진형님..ㄷㄷㄷ





2번 약사 뽀뽀형


중간중간 누우심..





여긴 어딘지 기억남..


수안보 온천!!


여길 지나면서 아 탕에 들어가서 몸을 푹 지지고 누워 자고 싶다란 생각이 계속 들었음..





53도 자연용출수!!!!!!!!!!!


크 수안보 지날때 마다 항상 온천 가고 싶다고 생각만..





이화령 휴게소에 근접~!





크..엄청나게 쏘시는..ㄷㄷㄷ





이화령에 많이 근접..ㅋㅋ





아 저기 보이는 곳이 이화령입니다!!


저기로 올라가면 이화령 정상..이지만 우린 안가지롱..





딱 저기 보이는 곳에서 후미 붙이고 가자고 하여 서있는데 소음방지 벽 뒤로 보이는 탐스러운 사과..


맛있어 보였는데..





상모형 요상한 포즈..


맨날 혼자 화보 찍고 계시니까


이런거라도 잡아야지..ㅋㅋㅋㅋ


근데 계속 보다 보면 요상하지 않아 보임..


아 이 형 왜 이럼..ㄷㄷㄷㄷ





이 분이 산이란 산은 다 치고 올라 가신 다는 그 분입니다ㄷㄷㄷㄷ





오른쪽에 저 벽만 없었어도 사진 진짜 이뻤을텐데..아쉽습니다 멍야형님..





이화령 터널 휴게소에서 찍힌 거리와 평속..


헐..사람 잡으실 기세..ㄷㄷㄷ





여기서 라면도 끓여먹고


잠시 눈도 붙였다가 해서 다행이었음..





터널 지나 문경 지날때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했는데


국토종주 길이랑 겹치는 곳이 나와서 기억이 파바박!! 하고 남..





아침밥 먹으러 가는 길~!


동네 이름은 잊어버림..





하 이 형님들 웃고 계심..


나만 힘들었구나 싶었음..ㄷㄷㄷ







순두부찌개와 청국장을 시켰는데


김치찌개가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두부 김치국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밥도 든든히 먹고 


스프라켓 때문에 리타이어 하신다는 상진 형님께서 제 그 곳이 자꾸 쓸려서 까졌다니까 그 비싸다는 아소스 빕을 친히 빌려 주심..


아소스 빕은 흡수를 잘 해서 잘 빨아야 하고 반납 할 때 털이 있으면 인수 해야 한다고 하는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주시며..ㄷㄷㄷㄷ


그리곤 형님은 가셨음..정말 너무 안타까웠어요 스프라켓 때문에ㅜㅠ


밥 먹고 나서 부터 길은 낙타등이라고 해서 아 큰일이다 했는데


이런 산을 낙타등이라고..ㄷㄷㄷㄷ





동그리 처음 본 듯..


근데 지저분~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 해준 키보더님과 준호..


정말 너무 고마움..





낙타등 막 지나다가 중간에 휴식..


저기 형님은 자전거에 바람 빠져서 공기 넣는 중..............





보급을 하고 또 다시 출발..


막 달리는데 강아지 놈들


그라운드 위의 메시 마냥 국도 길을 점령함..


치일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옆으로 피신..ㅋㅋㅋ





두번째 동그리 발견!!


사실 두번째가 아닐지도 모름..힘들어서 못 본 거울들 많을 듯..ㄷㄷ





점심 먹으러 중간에 어느 마을로..


오삼 불고기를 시켰는데 우리들 힘든거 아시고 소화 잘 되라고 고기와 오징어를 미립자 단위로 잘게 잘라서 주셨음..


그래서 고기가 안 보였음..


그래도 맛은 있던데..ㅋㅋㅋㅋ





점심 먹고 워프..


사실 기억이 잘 안남..ㅋㅋㅋ


아무튼 영천 터미널!!


이제 100킬로 남았다는 가민을 보면서


100킬로 어떻게 타지 하는 걱정과 동시에 그래도 어떻게 사고 없이 300킬로 타고 왔다는 안도감도..





힘들어서 코 밑에 뭐 난게 다시 올라옴..


아..죽을 뻔 함..





크 또 화보 찍고 계신 형님이 계심...................





그 후로 또 워프..


기억이 없어지며 어두워 짐..


드디어 표지판에 부산이란 단어가 등장..


우왕 다 왔나 싶었는데 30킬로 좀 더 남았던거 같음..


여기서 조금 더 가서 마중 나와 주신 빨간빤스님과 합류


피곤하실 텐데 서포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산광역시 진입!!





언덕 위에서 휴식..


키보더님 행사 요원인 줄..





형님들 몸 푸시고..





이 형 이렇게 힘든척 하더니 마지막 언덕에서 빽점 놓고 사라지심..ㄷㄷㄷ





저기서 쉬고 나서 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


조금 올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내림..


추워서 조금 떨면서 감..


그리고 양산 입성 후에 가다 보니 오른쪽에 정체 모를 요상한 불빛들이..


비도 오고 안개도 껴서 마치 엑스파일에서 보던 외계인 기지 같은 느낌이라 신기해서 자꾸 쳐다봤는데


재호가 저거 골프장이야 그래서 김 샜음..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골프장을 지나서 마지막 언덕을 마주치는데


작년에 거꾸로 부 - 서 할때 갔던 길이란걸 미리 알고 있었으므로 다행이었음..


몰랐으면 힘들었을텐데..


아무튼 쭉 올라가서 터미널까지 다운힐!!


비를 많이 맞고 타서 그런지 클린쳔데도 브레이크가 밀리긴 했지만 뭐..무사히..


터미널 도착하니 뽀뽀형이 반갑게 맞아주심..ㅎㅎ


모두들 완주 하는거 보고 기뻤음..


그리곤 수건 사서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버스 표 예약하고 귀가!!


터미널 사진으로 인증 하려 했으나 비가 와서 귀찮아서 포기한게 좀 아쉽지만..





버스 기다리는데 준호한테 문자로 너 집에 어떻게 가냐며 연락이 와서


모르겠다 했더니 서울 도착하면 데려다 줄테니 전화 하라고..


애 있는 유부남 아저씨 새벽에 깨우기 정말 미안했는데 친구라고 고맙게도 집까지 데려다 줘서 너무 고마웠음..진심으로..


그리고 같이 가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 주신 두 서포터 님들도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출발 할 때 마중 나와주신 벨로픽 회원님들과 오진 못하셨지만 게시판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덕분에 무사고로 완주 하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스트라바 그란폰도 저거 출발 할때 봤을땐 380킬로가 1등이길래 이거 바로 올리면 1등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양형들은..ㄷㄷㄷㄷ





아무튼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o_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