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015. 5. 18. 10:51

작년에 백두대간을 밝은소랑 다녀오면서 구린도 같이 갔으면 참 좋았을껄..하면서


화천대회 신청 받을때 셋이 같이 신청해서 이번엔 같이 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밝은소가 회사 워크샵 간다고 빠져야 된다고..


둘의 대결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무산..


아무튼 구린의 갓 나온 따끈따끈한 새차로 이동하기로..


구름달은 짐은 퀵으로 부치고 자전거 타고 양수리까지 옴..ㄷㄷ


바퀴 탈거 후 프레임 겹쳐서 세워 넣으니 딱 3대가 들어감..


카니발 짱!!


출발 전에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생명소리님께도 인사 드리고..ㅎㅎ





자전거 이야기 하면서 가다 보니 8시쯤 도착..


숙소 베란다에 보이는 자전거..ㅋㅋ





짐 정리 살짝 하자마자 바로 고기 굽기 시작..ㅋㅋㅋㅋ









와인 한병 뚝딱 하기 전에 맥주랑 음료수 조금 사오고 고기 폭풍 흡입..


역시나 자전거 이야기 실컷 하다가 방에 올라가서 지로 경기 보고..어휴 자덕들..ㅋㅋㅋ


그러다가 밤이 깊어서 폭풍 수면..


은 키보더님이랑 제로님은 잠을 설쳐서 못 주무셨다고..ㅋㅋㅋ


대회 당일날 준비 다하고 아침 먹으러 작년에 갔던 식당으로..





여기서 우리는 미리 알아 챘어야 했습니다.........


이 사진이 어제 이 분의 모든 심정을 담은 사진이 아닐런지............


아몰랑~♡ 아무튼 아침 고기 맛있음!





맛있게 먹고 시작 전에 다들 경량화를..ㅋㅋ 성공적이었던 듯..


그리곤 대회 모임 장소로~!


화장실 앞에 모여있었음..


그리고 미도스지가 진짜 키가 크다는걸 새삼 깨닫게 된게


화장실 갈때 저기 알록달록 칸막이 위로 머리가 튀어나옴..ㄷㄷㄷㄷㄷㄷ







벨로픽 단체 사진..


관광 한다더니 출발 후 그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었음................





첫 대회라 출발 전 이때 엄청 긴장 했었다던 구린..


저지가 한 사이즈 큼..ㅋ





드디어 출발~!





진짜 다들 튀어 나가고 형규님이랑 용님만 관광라이딩이라고 하시면서 같이 가주심..ㄷㄷㄷ









이 중에 스파이가 있지만 누군지 저는 안 알려 드림..ㅎㅎㅎ





그렇게 한 10킬로 갔는데 페이스가 살짝 떨어질꺼 같아서 형규님과 용님이랑 빠이빠이..


그리고는 시작된 구린과의 해산령 업힐..


천천히만 가면 된다고 계속 강조~!


근데 생각보다 잘 올라오는데..ㄷㄷㄷ


오르다 보니 커플 발견..


아마 어제 제일 많이 마주 친거 같음..


슝슝 빠르게 올라가시는 중..ㄷㄷ










아 부럽다..셀카나 찍기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올라가다가 옆을 봤는데 유턴 멤버인 광석이 형이 석우야! 하고 부르심..ㅋㅋㅋ


깜짝 놀랐지만 사진 찍어 드렸더니 내 사진도 찍어주심..


하 이거 잘 나온거 같은데..ㅎㅎ





그리고 조금 위를 보니 준호가 보이길래 낼름 따라가는데 길가 오른쪽에서 히치하이킹 하는것 처럼 서계시는 키보더님과 헝그리..


펑크와 실펑크..ㅠㅜ





내 튜브도 바람 넣는 부분이 짧아서 림에 안 맞아서 


처량하게 짱이형을 기다리는 키보더님..





다행이도 바다음악님 튜브가 맞아서 그걸로 교체~!


우리는 여기서 타이어 값 10만원과 튜브 대여료 5만원을 벌 수 있었습니다


오발탄 가면 키보더님이 15만원 부담하고 나머지는 엔빵입니다 여러분~


헝그리는 실펑크 형규님이 주신걸로 잘 메꿔져서 같이 또 출발..


터널에서 또 마주친 커플..ㅎㅎ





해산령 정상에서 잠깐 본 구름달..ㅋㅋ


사진 찍으려고 했더니 여자분이 철벽 방어..


나이스 디펜스 감사합니다..





보급품으로 있던 초코파이를 누가 땅에 떨궈놓은걸 모르고 클릿으로 밟아서 멘붕옴..


가지고 있던 물로 청소 후 분노의 다운힐 중 만난 원재..


회사 분들이랑 탄다고 그랬었던거 같음..ㅎㅎ







키보더님의 로멸 떨구기 작전에 걸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뒤에 붙어서 죽어라 페달질 시작..ㄷㄷㄷㄷ





그러나 얼마 안가서 갑자기 티딩딩띵링 소리가 나서 멈춤..


아..스포크가..


떼버리고 가려고 했으나 떨어지질 않아서 옆에 스포크에 꼬아놨는데 간섭이 생겨서 파워 포기 하신다고..


그래서 할 수 없이 혼자 다시 출발..





평화의 댐 근처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던 구린과 같이 다시 출발







이거 올리면 왠지 밝은소가 좋아 할 듯..


돼지와 멧돼지..ㅋㅋㅋ









둘이서 관광 라이딩을 하다가 함묵령 올라가는데 급 졸음이 와서


이러다가 낙차할꺼 같아서 구린 버리고 살짝 치고 올라가는데 헝그리가 보여서 인사하러 가는데 갑자기 멈춤..


앞 바퀴 바람이 떨어져서..ㅠㅜ


그래서 가지고 있던 펌프로 채워 넣고 다시 출발~!





그런데 윗 사진 장소에서 바로 저기 꺾으니까 함묵령 막판 헤어핀이었음..ㅋㅋㅋ


동그리 사진 찍으니까 쟨 왜 저런데서 사진 찍고 있냐고 한 소리 들음..ㄷㄷㄷ





함묵령에서 바나나 8개 주워먹고 구린 붙여서 다운힐~! 헝그리는 금방 빽점 놓고 사라지고..둘이서 천천히~





첫 대회를 무사히 끝낸 구린 장하다!!


못생긴애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끝나고 정리 후 점심 먹으러 화천 시장으로..


외도리탕? 이란 닭도리탕 먹음..





도중에 만난 원재가 찍어준 사진..


너무 힘들어서 몰래 눈물을 훔칠 땐데 딱 걸림..


하..







그리고 존형이 말해준 가평 휴게소 치즈롤 먹음..맛있음..ㅎㅎ





양수 가는데 너무 막혀서 설악 ic로 빠져서 유명산 - 서후 - 벗고개 한사바리 하고 귀가..ㄷㄷ









운전하느라 수고한 구린에게 감사..


고기 살께~!


사진 보여준 구름달에게 감사


결혼 시켜주세요..


아 그리고 기록은..ㅜㅠ





Posted by Co_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