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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3.27 15/3/26 용문 - 한계령 - 속초
자전거2016. 5. 23. 17:23

아 힘들어서 쓰기도 귀찮다..


설악을 또 나갈줄은 생각도 못하진 않았지만..


내년은 정말 안될듯..


암튼 대회장 근처에서 자기로 함..


구름달 송석민 큰형님께서 숙소를 잡아주셔서 대단히 아주 매우 편하게 지내었습니다 형..


일단 5시쯤에 출발하기로 하여


오전에는 자전거 정비나 받으러 가려고 했는데 급 우동벙이 생겨 거기 참석..


대회 전날 120킬로를 타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튼 우동을 먹고 백준호와 함께 집으로..


준성이가 기다리고 있었음..


벡터 2 세팅을 안해놨기에 씻고 내려와서 세팅 완료..


그리고는 잠시 후에 밝은소 신명우 승자님과 구린 박준호 부상 패배자따위가 등장..


숙소로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자고 합의..


삼겹살을 먹는데 술이 빠지면 섭하니까


신명우 승자님과 둘이 소맥 뚝딱..





그리고는 백준호는 귀가, 나머지 인원은 상남면으로~!


숙소에 가니 다들 도착해 있어서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맥주 먹고 잠듬..


신명우 승자님께서는 컨디션 조절을 하시는지 맥주를 안 드셔서 내가 먹었음..ㅋㅋㅋㅋ















그리고는 다들 아침 기상..


프리형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일찍 일어나서 기상 나팔 불면서 점등 하시더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대충 씻고 옷갈아입고 대회장으로..


번호표 받아서 장착..









묘한 프리형의 자세..









훈계 받는거 같은 만호와 종훈이..ㅋㅋㅋㅋ





급 카메라 의식하는 두 분..





출발시간 7시 30분!! 이래놓고 줄이 너무 길어서 더 늦게 출발..


대기중인 인원들..





아무튼 출발..


나와 함께 하기로 한 준성이..


형 같이 가요~ 하더니 자기가 계속 끌었음..


헐..후회할 텐데..난 몰랑 좋아..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사진 좀 찍었어..ㅎㅎㅎ





브롬튼 타고 설악 그란폰도 정복중이신 분 만났음..


진짜 대단하다고 계속 생각했네요..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진찍고 계신 분임..ㄷㄷ





나매 신길동님도 만났음..





이 여유있는 웃음..ㄷㄷㄷㄷ







동그리는 비록 실패했으나 여성분을 찍어냈음..ㅋㅋㅋ





구룡령 정복..







구룡령 보급소에서 만난 레나님..


일행들이 앞으로 흘러버려서 같이 합류하게 됨..







아 굇수님들 둘이 앞에서 바람을 막아주니 너무 든든했음..







어찌어찌 팩이 생겨서 준성이가 계속 끄는데 힘들까봐 앞에 팩만 잡고 끝내야지 해서


앞으로 가서 끌며 겨우겨우 앞에 있던 팩에 붙었더니


한 20미터도 안되서 좌회전..


그리고선 조침령이 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뒤에서 따라갈껄 왜 깝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언제나 맑음님도 뵘..







하..이런데를 또 가다니..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마구 치고나가던 분 겨우 발견..


사진 찍으려니까 모르는 사람이 자꾸 시야 방해..ㅋㅋㅋ







진짜 이 모습을 위에서 보면 볼때만 살짝 뿌듯함..ㅋㅋㅋ







조침령 정복이 눈 앞인데 이 아저씨 자꾸 오른쪽 구석으로 붙길래


사진 찍게 가운데로 와봐 하니까 슬금슬금..ㅋㅋㅋ







다 올라간 후에 레나님 기다리면서 아래를 보니..


다들 너무 힘들어 보임..





레나님 등장..









그리고 코카콜라도 아닌 펩시를 팔고 있었는데


안 먹으려다 하나 먹는게 좋을꺼 같아서 사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꿀맛..





콜라 먹고 난 후 조침령 터널을 빛을 속도로 통과하는 두 분..







든든한 두 바람막이..ㄷㄷㄷ





너무 힘들어서 동그리 전부 실패했네요..





좌회전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우회전이 두개네..


그리고 앞에 바람막이 두 분이 이미 우회전..ㄷㄷㄷ





작년 일이라 벌써 기억이 희미해졌는지 저기서 우회전 후에 스페셜 보급까지는 1~2% 정도의 오르막이라 생각했는데


매우 큰 오산이었음..


두개나 나오다니..


거기다가 파워 역풍..


여기서 셋다 퍼진거 같음..


특히 내가..







스페셜 보급지에 도착해서 너무 힘들어서 그냥 냅다 누웠다가


내 몰골이 얼마나 거지꼴일까 하며 셀카모드로 바꿔봤는데 이런 상 그지가 없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못생겼는데..ㅋㅋㅋㅋ





보급소에서 오랜시간 머물러서 그런지 다들 조금씩은 나아졌음..


그리곤 한계령 돌파!!


근데 왜 준성이는 자꾸 옆에 누가 시선을 뺏어가는거지..ㅋㅋㅋㅋ





아..내 힘으론 어쩔 수 없어..





아 레나님도 시선을 뺏는 분이 계심..







그래도 준성이 보단 양호하네요..ㅎㅎ





한계령 경치를 한번 찍은 후 구룡령 리버스로..





긴 다운 힐 후에 구룡령 입구 전에 있는 슈퍼에서 아이스크림과 사이다를 보급함..


그러더니 준성이가 인대도 아프고 해서 포기를 해야 할꺼 같다고 선언..


아..같이 갔으면 좋으련만..


컷 오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준성이를 놔두고 레나님이랑 출발..


진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자꾸 흐름..


구롱령에 같이 올라가다가 7킬로 남았다고 하던 지점에서 잠깐 쉬지 않으면 죽을꺼 같아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그늘 바닥에 드러 누움..


그렇게 5분을 있다가 다시 올라감..


레나님이 힘들게 올라가고 계셨음..


그나마 5분 쉬었다고 힘이 조금 붙어서 정상에서 기다리기로 함..


구룡령 리버스에서의 사진은 이게 전부임..





햇빛이 정말 싫었음..ㄷㄷ


해발 1000m 써있는데 100m 더 올라야 함..









구룡령 보급소에서 살아보겠다고 보급품 교환을 시작..


초코우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함..


후레쉬 파이였나 뭐였나 그거랑 초코파이 주길래 초코파이 말고 후레쉬 파이로 바꿔달라고 딜 함..


지금 생각해 보니 그거 그냥 하나 더 달라고 했어도 줬을텐데..


아무튼 하나쯤 먹고 있으니 레나님이 오셨음..


콜라 금방 드시더니 컷 오프를 의식하셨는지 빨리 가자고 하심..


하나만 더 먹을께요 하고 입에 털어 넣는 와중에 곰아가 갑자기 나타남..


무릎 아파서 포기한다던 친구가 어떻게?? 라고 생각했는데 자이언트 차 타고 왔다고..ㄷㄷ


아무튼 약 30킬로 조금 넘게 남은 상황에서 살둔재와 낙타등을 평속 30으로 가야 컷 인 할 수 있는 시간만이 주어짐..


레나님이랑 구둔령 다운힐을 엄청나게 침..ㄷㄷㄷ


그리고는 한 20킬로 남았나..


낙타등이 나오는데 우리 앞에 3명 한 팩이 있었는데


거기 오르는데 난 그쪽 붙을 생각이 아니라 탄력 받고 가는거였는데


레나님께서 내가 그쪽 팩에 붙으려고 하는 줄 아셨던거 같음..


먼저 가세요 라고 한거 같아서 아..일단 가야지 하고 있는 힘을 다 짜서 피니시 지점으로..


진짜 내가 이거 작년 보다 훨 빨리 들어오겠지 했는데..


컷오프 간당간당하게 달릴 줄이야..


역시 자전거는 계속 탔어야 했는데..


아무튼 막 쏘다보니 몇명을 제꼈는지도 모르겠음..


그렇게 1킬로가 남았다는 안내표지가 보이고 저기 출발 했던 장소가 보임..


남은 시간 14분..


그러나 혹시 몰라서 피니시까지 막 달렸음..


11시간 49분..ㄷㄷㄷㄷ


11분 일찍 들어와서 컷 인..


이게 뭐라고..다리에 쥐도 나가면서..


아무튼 완주증 받는데 신길동님..ㅋㅋ


옆에 분 나매하신다는데 닉을 까먹었습니다..반가웠어요..







완주증 받고 숙소로 향하는데 레나님 들어오심..


나중에 이야기 듣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숙소 다와서 멍했는지 저 자갈 밭에를 왜 타고 들어갔는지도 모르겠음..


아무튼 자빠링 하는데 급 빠와메다가 생각남..


살리려고 넘어지는 찰나에 자전거가 땅에 안 닿도록 번쩍 하늘로 들어올림..


진짜 죽기 직전인데도 새로 산거 긁히기가 싫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숙소에서 씻고 나오니 숙소 주인 아주머니께서 라면 끓여주셔서 그거 먹고 커피도 얻어 마시고


같이 출발했던 멤버들과 우리집으로..


이야기 하면서 온다고 했는데 힘들었는지 계속 졸아서 미안했음..


그리고 집에선 리커버리로 치맥!!!!


인데 치킨도 안 들어가고 맥주도 안 들어감..ㅋㅋ





갔다오고나니 참 힘들지만 뿌듯한 생각이 들면서 내년엔 꼭 안가야지란 생각이..


그리고 준호 다쳤는데 빨리 낫길 바라..


그래야 신명우 승자님이 놀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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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015. 4. 23. 13:35

이번달도 어김없이 타지도 않으면서 스트라바 그란폰도만 하려는 나쁜 습관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 하던 중에 u-turn 동생들 두명이 속초 가자는걸 덥석 물어서 저번달에 갔던 코스로 해서 가기로..ㅋㅋㅋ


양수에서 6시 11분 차를 타고 용문으로..





용문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자고 하여 김밥천국으로..





이걸 셋이 나눠 먹고 7시 반인가에 출발..


초반이므로 살살 웜업 하면서..


며느리재..





그리곤 곧 며느리 고개..










저번에는 혼자라 그냥 50킬로 가서 아무것도 없는 땅바닥에서 쉬었는데 이번엔 동생들도 가니까 휴게소에서 쉬기로..





헐..천천히 갑시다..ㄷㄷㄷ





보급 하고 조금 쉬다가 출발하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후두두둑..


어제 곰아가 제갈량 빙의 해서 북동풍을 불러 온다고 하더니


진짜 역풍도 살살 불고 심지어 비까지..ㄷㄷㄷㄷ


비 피할 곳 찾아 보니 옆에 이런 딱 맞춤 정자가..ㅋㅋㅋ







자전거도 비 안 맞히고 조금 쉬다가 비가 그쳐서 다시 출발..


조금 가다 보니 또 비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비 피하려고 하니까 이런 정류장이 딱..ㅋㅋㅋ









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비가 또 그쳐서 이젠 안오겠지 싶어서 출발..


비 두번 피하면서 시간 지체를 너무 했지만 힘드니까 천천히..


인제 터널이 나와서 우회..


나는 인제 터널 힘들어서 힘들다고 했더니 같이 간 동생 놈들이 쉬운데요 드립..........


가면서 서서히 퍼지기 시작..


100킬로 지점의 설악 휴게소에서 점심 먹기로..ㅎㅎ


또 돈까스..





초딩인지 중딩들 단체 버스때문에 와글와글한 와중에 잘 쉬지도 못하고..


아무튼 빨리 집에 가고 싶으므로 출발..






















정상





자전거가 가볍나보다..한손으로..





열심히 사진 찍기..





드..드리겠습니다..뭔진 몰라도..









홍보하고 왔습니다..벨로픽..ㅋ





비가 중간중간 오고 먹구름이라 아 망했다 싶었는데


다행이도 맑아져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상은 춥습니다..ㄷㄷ





이제 닭강정 사러 다운힐!!


하다 보니 구룡령 표지판이 보입니다..


아 설악 그란폰도 포기할까......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듯 했지만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후들..





그리고 최종 목표인 만석 닭강정..


근데 이거 들고 다니기 너무 불편함..


서울 와서 어차피 또 자전거 타야 되는데 너무너무 불편함..


그냥 택배로 주문하는게 제일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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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015. 3. 27. 13:02

속초는 한번도 안 가본 늅늅늅뉴비인 지라 한번 가려고 했는데


저번주에 옆동네 벙이 용문 - 속초..


후기를 읽다보니 미시령이 통행제한이라 한계령으로 가셨다고..


그래서 그냥 나도 저렇게 가야겠다 싶어서 그 코스 가신 이캡틴님 로그를 스트라바에서 훔쳐옴..ㅋㅋㅋㅋ


일단 평속은 저거 흉내 조차 못 내는 식물이므로 지도만 참고하기로..


5시 반에 나가서 용문행 전철을 타려고 알람을 맞춰 놨는데 5시 10분 기상..


아 귀찮다..뒹굴뒹굴 하다 보니 7시..ㄷㄷㄷㄷ


부랴부랴 준비해서 전철 타고 용문 도착하니 8시 반..


화장실 볼일 보고 9시 출발..


7시 출발 5시 도착을 예상했으나 망했다고 생각..ㅠㅜ


어차피 망한거 사진이나 좀 찍으면서 가자 싶은 마음이..





용문역을 떠나면서 국도를 타는데 음 뭐지 이 국도 왜 익숙 하지..했더니 랜도너스며 몇몇 라이딩때 이리로 다녀서 그랬었음..


아무튼 가다보면 나오는 첫번째 오르막 신당고개


한 10킬로 지점에서 나왔었나 그랬는데 기억이 맞을런지는..





또 생각없이 가다 보니 며느리재가..


한 20킬로 정도 지점?





윗 사진을 보셨다면 조금 더 가면 터널이 나오는데 그거 우회길로 가시면 힘듬..ㅋ 며느리고개..


그런데 터널이 너무 무서워서 그리로 감..ㅋㅋㅋㅋㅋㅠㅜ


조금 더 가다 보면 홍천..


여기부터 인제까지 차량 통행량이 좀 많음..





가다보니 50킬로 왔음..


총 160킬로 정도 되니까 50, 100킬로 지점에서 쉬려고 생각했던지라 그냥 장소 상관 없이 도로에서 철푸덕..





쌀과자 하나 먹고 아미노바이탈 하나 먹고..


또 다시 출발..


표지판이 계속 이런걸로 보임..





물론 타면서 가는 사람들 말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이 신나겠지..너 이제 죽었다 하고..


아무튼 가다가 휴게소가 나왔는데 엇 이거 어디서 보던거다 싶어서 사진 찍으러 잠시 들어감..ㅋㅋㅋ


전에 어느 분 속초 후기에서 본거 같은데..ㅋㅋ


19금 처리..하니까 더 야하네..





다시 출발 하여 조금만 더 가면 인제 터널이 나옴..


인제터널은 자전거 진입 금지라 함..


그래서 또 우회..아 이게 진짜 힘들었음..ㄷㄷ





터널 정상으로 가니 이런 이름이 있었음..


가넷 고개라니..


속초 가넷?? 케빈 가넷?? 이러면서 아 아저씨 개그 생각하면서 실실 웃음..ㅋㅋㅋ





바로 옆엔 이런 곳이..





그리고는 옆동네 후기를 보니 100킬로 정도에 휴게소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또 쉼..


조금만 더 가면 미시령과 한계령 나눠지는 구간이 나옴..





이 평속은 무엇인가..


저번 스트라바 그란폰도 할때 아라뱃길 왕복 할때 평속이 23이였는데..


어차피 한계령 넘으면 23 되겠구나 싶었음..그래도 뒷바람 덕분에 이런 속도도 내보고..


근데 옆 동네 후기 쓰신 분들은 여기까지 평속이 38..ㄷㄷㄷㄷㄷ


점심이나 먹어야지 하고 돈까스 먹었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완전 맛있음..ㅋㅋ 그냥 평범한 돈까스인데..





밥도 공기로 주고 굿굿..


다 먹고 출발 하려고 보니 1시 30분..


이제 약 60킬로 남았고 한계령이 남았음..


한계령 정상까지 20킬로 다운힐 후 양양에서 속초로 가는 길목까지 20킬로 거기서 속초까지 20킬로?


령이 껴 있으니 20킬로를 한시간 반씩 잡고 가면 6시면 도착 예상..춥겠구나..ㄷㄷㄷㄷ


한계령 입장..









캬 경치가 아주 죽이는구나 하면서 올라감..


딱 여기까지만 좋음..ㅋㅋㅋㅋ


그리고 동그리도 많은데 멀쩡한게 없더라는..





이게 그나마 멀쩡했는데 아래 주의 보고 일본 온 줄..


그리고 막판 5km 부터 헬..





해발 900m..ㄷㄷㄷㄷ





정상이 920m인데 꼴랑 20m 올라가는데 1킬로 이상 올라간거 같음..ㄷㄷㄷㄷ





아 하..한계다!! 한계야!! 더 못타겠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멋짐..





예의 없는 셀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번에 왈레바에서 산 변색렌즈 변색 잘 안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나쁘지 않음 잘 변함..ㅋㅋ


얼굴에 소금 꼈음..ㄷㄷ





옆에 혼자 오신 아주머니께 찍어 달라고 했는데 너무 가운데로 찍어주셨.....






신나게 사진 찍고 다운힐!!


약 5키로 정도가 헤어핀이 구불구불 함..


그리고 약 10킬로 까지 계속 바람이 붐 역풍이..ㄷㄷㄷ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서 사진이고 뭐고 그냥 무시하면서 감..


그러다가 바다가 빡!! 하고..





이거 보니까 아 내가 이런거 구경하러 왔는데..죽을꺼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 했구나..이런 멋진 풍경을!!


이란 생각을 0.2초 정도 하고 다시 출발..


그리고 저기 보이는 곳이 속초..ㅋㅋ


시외버스 터미널이 어딘지 확인만 하고 닭강정 사러 다녀옴..


중앙시장 골목에 있던게 밖으로 옮겼다고 그랬나 뭐랬나..


아무튼 줄 이 없어서 빨리 사서 터미널로..ㅎㅎ





저렇게 들고 자전거 타다가 자빠링 할 뻔..ㄷㄷ





힘들었지만 좋은 경치도 보고 좋았던거 같음..


하지만 죽을꺼 같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데


속초엔 껌사러 가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라바 그란폰도 3월달꺼 채우려고 간거임..


고로 껌 사오라고 하시는건 무효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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