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014. 5. 12. 22:50

랜도너스 서쪽 다녀왔습니다..


미쳤다고 5부빕에 반팔저지, 바람막이로..


무릎에 바람 들어와서 죽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체크포인트 찾기가 참 애매하기도 하고..음..


sbc 분들과 샤방 라이딩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석모도 들어가서 체크포인트 찍고 백했는데


체크포인트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브라베카드 놓고 와서 배 타기 전에 다시 가지러 감..ㅋㅋㅋ 18킬로 더 뜀..하..ㅋㅋㅋㅋ


아무튼 사진이나..


이런 자잘한 오르막들이 많았음..분원리 같은 느낌..








난생 처음 자전거 타면서 배도 타보고..





나머진 귀찮아서 생략..내 위주로..ㅋㅋ








초지대교 마지막 cp 찍고 나니까 이런 훌륭한 곳이..


사실 뒤로 눕고 싶었는데 주머니에 뭐가 많이 들어서 앞으로 누우려니 무릎 아프고..





사실 나매 이캡틴님 타신다고 하셔서 가다가 만나겠지 싶었는데 못봄..ㅋㅋ


우린 7시 출발 8시 반 조금 전에 도착해서..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거 받을려고 뛴건 아닌데 줬으니 뭐..





반포에서 끝내고 집에 점프할까 아님 300킬로 채울까 하다가 채우자 해서


자전거 타고 집으로 가는데 1킬로도 안되서


므틉아저씨한테 따이고 하이브리드 청년한테도 따이고


뒤에서 로드 하나가 자꾸 피 빨길래 천호대교 가서 너 먼저 가라 나 죽겠다 싶어서 속도 줄이니까 휙 지나가는데 알고보니 여자..ㄷㄷㄷㄷㄷ


암사를 겨우겨우 넘어서 정신과 수련의 방에 도착..


진짜 졸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팔당에서 점프해서 집에 왔네요..


무릎 파괴 됐음..


무식하게 탔더니 3월달 스트라바 그란폰도 우리나라 1등 됐음..


이제 이렇게 안탈래요..무슨 국토종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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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014. 5. 12. 22:50

sbc 형 동생들과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1100고지와 516도로를 탔고


둘째날은 제주 일주..


사실 좀 걱정 됐는데 무사히 완주 했네요..


14일 김포 6시 20분 발 출발..공항 가느라 뒤지는 줄..





제주도 도착해서 박스 포장 뜯고 자전거 재 조립..


이때 sbc 분들에게 걸림..ㅋ





캐리어랑 짐, 박스 다 콜택시에 태워서 게스트 하우스에 보내고


우리는 조립한거 타고 게스트 하우스로 그냥 옷 입고 라이딩..





짐 정리하고 옷 갈아입고 첫날 1100고지와 516도로 탔는데


1100고지 올라가기 전 제주도는 따뜻하고 좋았는데 700정도 올라가니까 다 얼어있음..


아마 이때 아니면 이런 경치 구경 못할꺼 같음..


그런데 진짜 복장이 애매해서 추천하진 않음..ㅋㅋ


그리고 1100고지에서 인생샷을 찍어준 원재에게 감사..








아무튼 첫날 라이딩 다 하고 나서 간단히 고기에 소맥 몇잔씩 마시고 잠..


다들 죽으려고 하는데 2일차 라이딩 시작..


반시계로 돌기로 하고 9시 방향 정도 가서 보급때 자전거 저리 세워두고 보급하는데


수학여행 온거 같은 건방진 팔 부러진 중딩이 '훗 자전거 좋은거 타네??ㅋ'


이러더니 지 친구들에게 자기꺼가 더 좋다고 그러고 지나감..난 200만원짜리 탄다고하면서..ㄷㄷㄷㄷ





아무튼 계속 타면서 정신 놓고 타던 와중에 멋진데 나오면 사진 찍기 바빴음..








그리고 첫째날에 본 눈과 얼음은 뭐였나 싶을 정도의 유채꽃들..





아무튼 둘째날도 다 돌고 저녁을 치킨 2마리와 피자 3판 소맥으로 마무리..


다들 피곤해서 먹으러 가자고도 안했음..ㅋㅋㅋ


진짜 자전거 막 퍼지게 타서 줄줄 흐르는데 같이 타던 분들이 잘 챙겨주셨음..


그리고 아미노 바이탈..아미노 바이탈이 진리임..ㄷㄷㄷㄷㄷ


아무튼 그렇게 제주도는 마무리..


오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한라산..





그리고 첫째날 잘못 눌러서 로그도 짤리고 그래서 안올릴려다가


혹시 가시는 분 있으시면 참고하라고 로그 올립니다..


첫째날 로그..10킬로 정도 로그 짤림..ㅋ





둘째날 로그..전부 해안도로로 간건 아니라서 20킬로 정도 단축됨..


그리고 심박이랑 케이던스 보면 알겠지만..타다 퍼져서


심폐정지 상황옴..사망했음..ㄷㄷ







그리고 김포공항 도착해서 집에 가기 전에 점심 먹었는데


산둥루넝 애들 봄..ㅋㅋㅋㅋㅋㅋㅋ


주황색 애들임..


얘네 아챔땜에 온거 같은데 


왜 이런데서 허접하게 밥 먹는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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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014. 5. 12. 22:48

아무 생각없이 그냥 혼자 갔는데 인사나 하자던 나매 신길동님을 주차장에서 자전거 끄내고 있는데 만났음..ㅋㅋ


오늘은 이 분과 함께라 다행이구나 싶었음..그러나.....


등록하고 검차하고 짐 가져다 놓으러 차에 와서 배번 붙임..


바테잎이 많이 더럽네요..





아무튼 신길동님과 그 지인 여성굇수분 (알고보니 피터사간 분원리때 제가 떨군 선구리 주워주신분..ㅎ)과 같이 출발


8킬로째에서 저 멀리 떠나시는 두분..


그냥 혼자 완주나 하자 싶어서 달림..옥녀봉..16%??





옥녀봉 정상..아 옥녀봉이 제일 힘들었음..





저수령 가는길에 있는 발전소! 의 화장실을 이용하려 빠졌으나 잠겨있었음..ㅋㅋㅋ





이것도 저수령 같은데 아닌가..햇갈리네요..ㅋㅋ








저수령 정상..









저 아님..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같은 비앙키를 타시던 멍야 횽님임..





저수령 다운힐 하는데 바로 짧은 언덕 나와서 깜놀함..ㅋㅋㅋ





죽령 올라가는 길..비가 오기 시작..





죽령은 시간 아끼려고 그냥 내려감..어차피 비때문에 내리막 못 쏘니까 천천히..


그리곤 골인 하고 완주증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신길동님 찾음..저 기다리느라 많이 추우셨을듯..ㅋㅋ


아무튼 겨우 완주했네요..








그리고 신길동님은 버스타고 가신다고 하셔서 혼자 온천갔음..


그러나 여기서 마주친 sbc님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팬티만 입고 만나다가 벗기까지 하고 만나다니..ㄷㄷㄷㄷㄷㄷㄷ





번호표가 그냥 너 여기서 죽어라임..ㅋㅋ





짧지만 같이 달려주신 신길동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짧게 뵌 화나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sbc 회원님들과 안면 트게 된 첫 대회였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았던 대회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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