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명달리 - 다락재 - 쁘띠프랑스 - 호명산 후기

아 이제 귀찮아서 더 이상 얼굴 지우기 생략..ㄷㄷㄷ

전날 한잔 해서 아침 일찍 일어 나면 라면벙 갔다가 호명산 벙 추노를 하려고 했으나..

1차로 깨서 씻으려 했으나 실패..

2차로 깼을땐 이미....

그래서 씻고 준비 하고 나와서 호명산 벙 가는 팀 추노 하려고 덕소로 향했으나 불과 3분 타고 만남..ㄷㄷㄷㄷ

인사하고 이런 저런 안부를 묻다가 시간상 또 출발..

서종으로 가면서..

대 흥벙..

므틉팀도 따고 서종 농협 가는길이 공사 하는 관계로 좀더 가서 명달리로..

명달리 초입부터 오픈..ㄷㄷ

늅늅이라 항상 최후미를 지키는데

갑자기 앞에서 엇!! 하는 소리와 체인이 끊어졌어~! 소리를 들었는데..ㄷㄷㄷㄷㄷ

헐..진짜 체인이 터지는 구나..ㄷㄷㄷ

그래서 몇몇 분과 함께 후미에서 체인커터 없냐고 먼저 가신 분들께 전화로 여쭤봤으나

체인커터가 아니라 체인링크로 알아들으셔서..

실망하고 어떻게 할까 고민중에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두 무리의 자전거 군단..ㄷㄷ

기다렸다가 올라오실때 저기 죄송한데 혹시 체인커터 가지고 계신가요?? 했더니 고맙게도 가지고 계셔서 염치 불구하고 빌림..

고칠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가셨던 굇수님들..ㄷㄷㄷ 감사합니다!!

다시 라이딩 시작해서 올라가다가 굇수 두 분께서 저 기다려 주신다고 천천히 가주셔서 감사의 표시로 동그리 쓰리샷..ㄷㄷㄷ

쭉쭉쭉 가다가 갑자기 엇! 하셔서 보니 또..ㄷㄷㄷㄷ

체인커터가 없으므로 어떻게 못하여 두 분께서는 귀가..ㅠㅜ

점심 먹으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알고 보니 체인커터는 있었다는.......

아무튼 다락재에서도 두샷 동그리..

점심으로 먹은 오리 백숙!!!

정말 몸을 녹여주는 맛이었습니다~!

솔고개 다운힐 후에 청평대교 근처의 마지막 오르막? 에서..

뭐 이런 사진을 찍으시냐고 하시던 오똥이님..죄송합니다..ㄷㄷㄷ

쁘띠프랑스 다 넘고 호명산에서..

오랜만의 호명산..

카메라가 많아서 올라올 때 안찍었는데 저 마지막 분들은 한컷..

조금 쉬다가 다운힐 후 상천역 가기 전에 있는 편의점에서 호빵과 콜라를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역으로..

그리곤 단체사진 찍고 다들 전철로 점프를 하신다는데

타고 덕소까지 가신다는 대굇수 사일러님..ㄷㄷㄷ

아 나는 죽겠는데..

굇수님 트레인행에 몸을 맡기고 운길산행..

중간에 퍼져서 사일러님이 음료수와 과자 사주심..

그리곤 또 가는데 또 퍼지고...

전조등이 없어서 조심조심 오다 보니 너무 늦어짐..

사일러님 죄송합니다..ㄷㄷ

번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벙에서 뵌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탔습니다~

왠지 이것으로 올해 장거리는 시즌 오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중간에 아팠던 무릎은 밥먹고 스트레칭 했더니 다행이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