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용문 - 구둔역 후기

벨로픽에 쓴 후기 그대로 끌어옴..두번 쓰기 너무 힘듬..ㅎㅎ

친구가 매우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참 감사의 말씀을..

일단 시작은..

다 먹고 오늘 선발대 (는 훼이꾸고 번짱에게 버림받은 팀..ㅠㅜ) 지평면사무소에서 집합..

그 들의 시작은 처음부터 먹구름이 끼인것 처럼 암울했다..

남자 9명이라니!!!!!!

이 얼마나 어두운 모습들인가..하..

오늘의 임시 강제 번짱을 맡으신 재인님..

재인님과 저만 gpx를 넣어 왔는데 가민 1000 > 가민 810이므로 승자승 재인님 번짱 당첨..

샤방벙이므로 샤방샤방하게 사진도 찍고 가고 있었음..

그러나 잠시 후 큰 공도로 합류 도중 뒤에서 배고픈 유저님께서 뭐라뭐라 하시길래

아 사진 또 찍자는 말씀 하셨나 보다 하고 핸드폰을 꺼내어 찍어으려고 돌아보니..

헐..내일 또 강릉 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모인 그의 팬클럽 회원 님들의 집합..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들을 보내고 또다시 시작된 한가한 공도에서의 일상..

고추 말리기..ㄷㄷㄷㄷㄷㄷ

후미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 주시는 배고픈유저님..

길도 좋고 날씨도 좋고..

야트막한 오르막을 부스터 치트로 올라가시던 곰아님..

어서 오라면서 언덕을 선사하던 양동면..

정신나간 셀카놀이..죄송합니다..헤헤헤

벽에 딱 붙어서 사진을 찍고 계시는 곰아님..ㅎㅎ

용 님의 저 무서운 허벅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왠지 잡히면 뒷골목 끌려갈꺼 같은 포스들을 지니셨음..ㄷㄷㄷㄷ

아 이제 저기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 오..시멘트 길 시작되나??

헤헤 여기 아닌듯ㅋㅋㅋㅋ 다음 골목으로 가시져~~

이 다리 건너서 왼쪽인가봐요~ 가십시다!!

진짜 맞죠?? 헤헤 여기 맞나요??헤헤헤헤

헤헤헤헤헤ㅔㅔㅔㅔㅔ헤헤헤헿ㄷㅎ데헤헤데

아닌가봐여~

오늘 저랑 커플 양말이라 두장 찍어 드린건 아닙니다!!

이제 제대로 된 길로..ㅎㅎ

근데 또 못된 짓..ㄷㄷ

동네 전세낸 분들이심..ㄷㄷㄷㄷㄷㄷ

그러나 또 다시 길을 잘 못 듬..ㅋㅋㅋ

이 길로 딱 나오는 순간 모두들 입에서 캬~!!!!

공사중이라 봐준거임..아니었음 산 타는 거였는데..

후미를 기다려 주는 이 착하신 분들..(아깐 무섭다고 했는데.....)

여기가 김연아의 역입니까??

나머지 분들 독사진 안찍으심..ㅜㅠ

포크에 뭔가 붙어 있어서 봤더니 벌을 로드킬 함..

이제 다시 지평면사무소로!!

무사히 도착후 용문으로 점심 먹으러..

그 유명한 산둥반점..

아 다 흡입해 주겠어!!!!!!하고 각오했지만 군만두에서 이미 포기..ㄷㄷㄷ

잘 먹고 나서 해산!!

몇몇 분은 전철 몇몇 분은 타고 가시고..ㄷㄷ

같이 가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후발대 여러분도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준호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껄..

셋이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