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018. 5. 16. 17:13

마지막날은 별거 없군요..


심지어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고..ㅎㅎ


그러므로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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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18. 5. 16. 16:46

넷째날이 되었습니다..


일단 일어났으므로 씻고 온천물에 몸을..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가 않음..


오늘 탈 수 있을까? 오늘이 메인인데..


설악을 너무 놀려댔나..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라고 생각 했지만??? 짱 좋아짐~^^





이날 체크아웃이라 짐을 차로 옮기고


정들었던 쿠마몬과 한컷..





대충 준비를 마쳤는데 전에 사둔 피치 콜라가 있어서 마셔봄..


저 크기면 보통 150엔 하는데 저건 88엔..


왜 반값인지 알겠더라.....





암튼 출발..


오늘은 긴 코스임..


근데 출발하자마자 500m도 안가서 바로 업힐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죽겠구나를 시작하면서 부터 느낌..







날씨가 좋으니 패러글라이딩을..


얼마전에 솔로잉때 군인들 훈련하던거 생각났음..













오늘은 사진 조금만 찍고 빨리 타자면서요.................................



















아 모르겠다 그냥 찍으면서 갑시다~















아직 7킬로 밖에 안 탔는데 340..


평속 8.5


천천히 가시죠ㅋㅋㅋ

















3년만에 다시 찾은 다이칸보


원래 안 오려다가 너무 좋아서 들리자고 해서 찍고 감..ㅎㅎ





이곳은 미스터리 로드로 들어가기 전의 전망대..


멍을형만 끝까지 가서 찍고 오심ㅋㅋㅋ


참고로 여기까지 평속이 9..ㅋㅋㅋ





미스터리 로드를 지나서 나온 첫 보급지..


쭉 다운힐이라 매우 좋았음..


그리고 왠지 뭔가를 먹어두지 않으면 큰일 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만 맛있는거 먹음..ㅋㅋㅋ


나만 먹었음..





그렇게 보급을 끝내고 다시 출발..


언덕을 올라올라 오르다 보니 오이타 현 경계 도착!!


옆에 온천 있다고 해서 저건 그럼 온천 뭐 그런건가 했는데 잘 모르겠음..


아무튼 일본 제일의 온천 현 오이타 입성..









또 가다보니 산 등장..





할머니 날도 덥고 힘드실텐데..







여기서부턴 봉관이가 좋아할 꺼 같은 코스가 나왔음..ㅂㄷ









전깃줄만 없었어도..







은근히 은신술도 가능한 벨로픽 져지..





일본은 대체적으로 동그리가 높이 달려서 찍기 힘듬..













여기가 아마 75킬로 지점 쯤 될듯..


70킬로 정도에서 보급을 하는데 자전거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탄 아저씨들과 만났는데


한국분들이고 유후인에서 쿠로가와 까지 가신다고 해서 오호 하다가


출발했는데 그때부터 퍼졌음..


이 사진 앞에 형들 찍으려던게 아니라 질질 흘렀음..ㅠㅜ





그렇게 하염없이 흐르는 나를 형들이 챙겨줘서 겨우겨우 마키노토까지 도착..


3년만이구나..


아무튼 그 뒤론 다운힐 쭉 하다가 숙소까지 평지 부분에서 탈탈탈탈 털림..ㄷㄷㄷㄷ





한명은 페달 한쪽을 못쓰고, 한명은 이너 두장을 못쓰는데


그래서 겨우 나와 맞춰진거 같았음..


넘나 다행인것!!!


겨우겨우 100킬로를 넘기고 원래 숙소로 와서 목욕하고 가려고 돈내려니까 아저씨가 특별히 서비스라며 봐주셨음..감사합니다ㅎㅎ


그렇게 샤워를 한 후에 온천에 또 몸을 담궜다가 후쿠오카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조금 채우려고 라멘집으로..


어차피 후쿠오카에서 달릴테니 하프 라면 세트 먹음 맛있었음..


맛있겠지 자전거를 탔는데...........





다 먹고 후쿠오카 네비를 찍었더니 또 쿠마모토로 지나가게 되어서 밀크 로드 오르면서 타임랩스 찍었는데


별로 안 이쁜듯..


낭떨어지 밑에 도로 나오는 부분이 장관인데 아쉽..





첫째날 이용했던 숙소를 또 잡은 거기 때문에 금방 찾아갔음..


차 세우고 짐 옮기고 숙소 근처의 오오야마 본점으로..


모쯔나베 먹었음..


맛있었음..


술도 먹었음..


말 육회도 먹었음..











아쉬움을 술로 달래기 위해 숙소에서 맥주로 마무리





너무 알차게 하루를 보낸듯..


또 생각날꺼 같은데 만약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후쿠오카는 관광으로 아소는 라이딩으로만 올듯..

Posted by Co_Flow
기타2018. 5. 16. 15:42

셋째날은 비가 와서 자전거를 못 타고 관광모드..


출발전에 숙소 옆에 딸린 커피숍에서 파는


미슐랭 별 3개를 받은 어디 목장이었지..까먹었음..ㅋㅋ 암튼 그 목장의 우유와


그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마시고 먹으며 쿠마모토로 출발


밀크로드를 넘어갔음..


이때도 안개로 자욱했지만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었음..


올때는 진짜 심했는데





암튼 쿠마모토 도착!!


점심으로 먹으려던 스테이크와 라멘집은 일요일엔 닫는답니다..


특히 스테이크집은 두번이나 속았.............ㅂㄷㅂㄷ


그래서 다음번으로 유명한 카츠레쯔테이의 돈까스를..







맛있었습니다..


가게 나오려고 하니 비가 엄청 옴..


그런데 들고갔던 쪼리가 끊어져서 강제로 슬리퍼 쇼핑을 했습니다..


바보 같은 걸음걸이였는데..ㅎㅎ


아무튼 이거 먹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김 클라이언트님이 빠찡코 가는게 소원이래서 같이 갔습니다..


김 클라이언트님 천엔으로 보너스가 터져서 4천엔 벌었습니다 여러분 고기 사달라고 하세요..


그러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도쿄 긴자에서 시작된 이키나리 스테이크..





것도 맛있게 먹고 숙소로!!







쿠마모토는 다시 올 일이 별로 없을꺼란 생각을 하며 숙소에서 술을 먹고 잤습니다


끝!!

Posted by Co_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