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018. 2. 14. 01:49

드디어 넷째날이 왔군요..


대회 당일날입니다..


사진이 좀 많아요..(제 사진)


하 근데 이거 정리 끝내고 n클라우드에 올려놨던 사진 받아서 년도별로 정리 했는데


자세히 보니 날짜가 뒤죽박죽..


그거 보고 의욕이 상실 되었지만 일단 써봅니다..


그리고 사진 순서가 달라도 같이 가셨던 분들 이해하시길..


저도 기억이 잘 안남ㅋㅋㅋ



하..


그날도 일어나면서 하....이랬음..


왜냐 일찍 가야하니까~ㅎㅎ


암튼 일찍 일어나서 전날 사둔 볶음밥을 데워 먹음..


양이 2인분이라 아침부터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 하며 걱정을 했었음..


하지만 이게 신의 한수가 될줄은..ㄷㄷㄷㄷㄷ


그리고 나의 사랑 불가리아..





아 이거는 전날 3개씩 나눠드린건데 쓰는거 깜빡해서 여기서..ㅋㅋㅋㅋ


근데 이거 3개씩 챙겨드리고 나니 내꺼는 1개만 남았음..살짝 당황 했지만 결국 대회 끝까지 안 먹었음..ㅎㅎ





다들 씻고 준비 완료 후에 대회장으로 워프!!!!!


사실 사진 찍고 있을 여유가 없었음..ㅎㅎ


암튼 무사히 대회장 도착!!!



































출발을 했다 올해는 1그룹 fast에서 출발..


별로 fast 하지 않음ㅎㅎㅎ


하지만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기로 했는지


어떤 그룹은 무섭게 질주했다..


신호고 매너고 나발이고 1등을 할 모양이다..


멋지다!! 니들이 1등이다~







음 죄송 다이얼이 돌아갔음..









여기까진 선방한 준호..







동그리!!! 는 실패..





여기서부터 복재, 준호, 나 셋만의 라이딩~









이 표정을 보며 살짝 힘이 드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그는 한국에 두고 온 와이프 생각에 잠겨서 그랬던걸 알 수 있었다..


왜냐??





그는 내내 아내 걱정을 하면서도 눈앞에서 알짱대던 나를 따고 업힐을 정복했기 때문이다..







역광 죄송..


그냥 사진 찍은게 죄송..







여기는 이런 풀떼기 사진을 찍으며 여유가 많습니다! 하고 허세를 부릴때인데


뒤에서 몇명이서 한국말을 하면서 올라오던 중이다..


갑자기 준호한테 말을 걸어서 누군가 했더니


벨로픽 회원이시라고..


반가웠습니다~! 사진은 남자들이라 못 찍은게 아니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좀 제대로 못 쫓아 오냐며 다그치던 백선생님..





이내 체념..후 제가 열심히 타겠습니다..







쿨하게 가버리시는 백선생님..


친구라 챙겨주시는 유선생님..







며칠 전부터 강조하던 그 코스!!!


타다보면 아아 별거 없구나 하다가 갑자기 내리막 조금 내려가다 보면 브레이크를 잡게 된다고 했던 그 코스!!!


사실 나도 오랜만이라 깜박하고 조금 더 달렸음......







크..사진 감사!!















바람을 느껴봅시다~


는 귀찮아서 그냥 보세요..








미안합니다..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ㅜㅠ











모르겠다 또 바람을 느껴보세요..





이 동영상 끊고 나니까 앞에 가던 우리 팀 지나감ㅋㅋㅋ


이런 사진을 찍어줌..





사탕수수가 나왔다..


작년에도 준거 같은데..


암튼 냠냠..





졸리신가봐요??







그렇게 보급을 마치고 나서 나의 친구이자 프로참석러이자 윤종신?!?


유선생님께서 첫 해외 대횐대 컷오프는 아까울꺼 같다며 앞에 따라가 보겠다고 하시며 떠났다..


당연하지..사비를 들여 첫 대횐데 컷인해야지..나 같아도..


하지만 약간의 장난으로 캐논데일 맨을 따라가라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턴 내 사진이 없을꺼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셀카??





이제 반환점 조금 덜 왔을때다..


작년엔 없었던 해안가 중간의 보급소!!


레드불도 줬다는데 왜 난 못받았을까..







윗 사진의 장소에서 조금만 가면 이제 고속도로 빠지는 구간이 나옴..


작년에는 거기서 안내가 없어서 아주 살짝 고속도로로 들어갔었음..


올해도 역시 안내 표지는 없음..


하지만 아는 코스므로 내려감..


그리고 내려가자마자 센츄리런과 나머지 코스가 나뉘는 구간임..


사실 이거 전에 계속 준호가 걱정이 되어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의지는 충만함!!


그렇다면 ㄱㄱ!!!


센츄리런 코스는 꺾자마자 업힐임..


조금 힘들겠지만 준호는 잘 돌파!!


그리고 나서 이제 또다시 나오는 업힐!!







그래 준호야 내가 말했던 한신이 트레이닝 시즌을 보내는 그 구장이야!!!







위의 돔 구장을 지나는데 조끼 입은 아저씨의 대머리독수리 코스프레..


뭔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니들 컷오프야~라고..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컷오프를 예상하고 온 사람이므로 점잖게 그래도 점심은 주잖아요 하고 물어봄..


그랬더니 거기서 끝이라고..ㅎㅎ


그래서 준호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끝까지 챙겨주지 못할꺼 같다고..


컷인 해서 완주증은 받아야겠다는 나의 욕심이.......(결국엔 잃어버린 빌어먹을 완주증ㅋㅋㅋㅋㅜ)


그래도 버스 타는 곳까지는 같이 가야 하는 의무감이 있어서 거기까지 같이감..


물론 다급했지만 잘 도착!! 보급하고 준호랑 같이 모즈쿠 스프를 먹는데


또 나타난 아저씨가 저기 조끼 입고 가는 팀이 컷오픈데 안가면 님들 버스 타셈 이러길래


급하게 준호에게 인사하고 와이파이를 전달하고 이때부터 혼자서 컷인을 향하여 질주..ㄷㄷㄷㄷㄷ


나도 모르겠지만 한 6~7팀은 재끼고 솔로잉으로 점심 배급소까지 온거 같음..


하지만 작년과는 상황이 너무나도 다름..


시간이 모자름..


그래서 밥은 패스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근웅이가 형!! 하면서 나타남..


다들 출발 안했다길래 뭐지? 왜 느긋하지? 하는 생각과 늦었으니 출발하자 라는 생각 뿐이 안들었음..


(이라고 배가 고픈데 허세를 부렸다가 진짜 밥 못먹음)


결국 진짜 너무 늦어서 빨리 출발!!!





사실 이때까지도 계속 타코라이스 생각만 났음..







후.....양말 이쁘다!!!





급했었던 보급지!!









위의 보급지에서 부터 아래의 보급지까지는 시간상으로는 컷오프임..


하지만 사실상 좀 봐주는 대회..페스티벌이니까~ㅋㅋㅋ


도착해서 나는 음식을 많이 먹음..


점심을 못 먹었기에..


근데 아침에 볶음밥을 2인분 치 먹어서 그런지 참을만 했다..ㅎㅎㅎ





이 이후인데..


출발할 때 나는 조금 추울지도 모르니까 암워머를 다시 하고 있는데


다들 출발ㅡㅡ


역시나 나의 친구 복재만 나를 기다려 줌..


역풍이 센곳인데 다 뚫고 겨우 반환점을 지나 한참을 천천히 가다보니


신호에서 다들 기다려 줌!!!


같이 또 가다가 나도 모르겠다..누군가가 쥐가 나서 그때부터 앞은 버리고 그냥 천천히 감..


어차피 경쟁 대회도 아닌데 뭐 어때~





얼마나 평온한가~









평온하기 시작한 후로는 우리 넷이 같이 여유롭게 천천히~







골까지 조금 더!! 힘내!!!!!!!!!!!!!!!


라고 나왔지만 저거 외국 사람이면 어떻게 알겠어..





암튼 간바레해서 가는 종훈이..


와 자전거도 커플이네?ㅋㅋㅋ





사진은 더 있지만 나도 멘붕이므로 못 찾겠음..


그냥 갑시다~


내년에 또 갑시다~ㅋㅋㅋㅋㅋ


그렇게 골!!!!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던 알바생의 코팅 불량..ㄷㄷㄷㄷ







내 친구는 잘 됐다능!!!!!





이게 마지막 일지 몰랐던 나의 완주증.................................................................................





모든것을 끝내고 급했던건 8시에 예약을 했던 고기집..


그래서 서둘러야 했기에 우리는 먼저 도착한 사람들의 차를 기다림ㅎㅎㅎ





그리고는 다들 씻고 예약해둔 타베호다이, 노미호다이 ㄱㄱ


규각에 타베,노미호다이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양아치였음..


그래도 약간은 선방 한 느낌..ㅎㅎ







그래도 타베,노미 호다이 치고는 평타 이상은 한거 같음..ㅎㅎ


사실 동네 근처로 갔으면 10만엔 이상은 나왔을듯..





아무튼 이제 대회 단체 접수는 안할꺼 같음..


이 근방 숙소 끝판왕을 2개나 경험했으니 이제는 굳이 안그래도 개인으로 편하게 일정 잡으면 되니까..


하지만 재섭이가 2020년까지는 하자고 했으니 그거는 내가 결혼 안하면 채울꺼 같음


고로 재섭이는 2020년 전까지 결혼 못하면 나랑 같이 가야함~

Posted by Co_Flow